신기한 기운이 가득한 '천불천탑'과 다른 유명한 여행지들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은 합천에 가는 곳마다 '합천 7경'이 소개되어 있어 호기심을 갖고 들여다보았는데, 날도 덥고 여러 곳을 빠르게 돌아보느라 힘들어 안 가려 했던 웅장한 크기의 "황계 폭포"에 시원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의 사진을 보고 기대감을 갖고 찾아가 본다. 지난 며칠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에 상당한 피해를 입힐 만큼 내린 폭우와 달리 비가 많이 오질 않아 사진보다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은 적지만, 2단으로 이루어져 아름답고 시원해 보이는 폭포에 평일 오후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풍광을 즐기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다.
황계리 마을 진입로에 있는 작은 크기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 300여 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입구까지 걸어가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황계 폭포"에서 더운 여름날 가족들과 시원하게 휴식하며 충전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